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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구글
 
 
Yammer와 Google Apps
 
iPod touch를 가지고 놀다가 묵혀뒀던 서비스들 중 다시 시작해 본 것이 Twitter이다.
주로 사용하는 SNS가 미투데이지만 미투데이가 줄 수 없는 새로운 방식과 열린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깔끔한 iPod touch용 어플리케이션이 주는 장점 때문에 글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 하루에도 서너번씩 들어가 보는 곳이 Twitter가 되었다.
미투데이가 가진 친구신청과 수락이라는 시스템의 한국적인 소통방식과 Twitter가 가진 follow라는 시스템의 다소 과하게 개방적인 방식사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매꿔준 서비스가 Yammer이다. (이 또한 Twitter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Yammer의 타이틀에 걸려있는 "Connect and share with the people in your company or organization."라는 말처럼 Yammer의 경우는 앞에 설명한 서비스들과는 틀리게 e-mail의 도메인으로 grouping을 하기에 불특정다수에게 개방되어지지 않은 SNS를 구축할 수 있다.
Twitter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틀리다. 기업 혹은 조직에 타겟팅되어 있어 그 부분이 조금 더 보강된 UI가 돋보인다.
어쨋거나, 일반적으로 사내 메일로 가입을 하게 되고 같은 회사 사람들끼리 사용할 수 있겠지만, 무언가 열려있는 기업이 아닌 이상에야 우리 나라 실정상 널리 사용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비스를 개인 차원에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던 차에, 기억속에서 지웠던 서비스가 떠 올랐으니 그게 바로 Google Apps이다. 본인 소유의 도메인만 있다면 구글의 서비스에 연결해서 메일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니 개인도메인으로 제공되는 e-mail 주소로 지인들을 Yammer로 가입시킨다면 특정 그룹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셋업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Google Apps로의 연결도 아주 간결하고 빠르게 되었고, Yammer 또한 e-mail 초대를 통해 그룹이 형성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서비스 중에 이런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Yammer를 개인 도메인으로 셋업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외국 서비스이기에 주변 지인들에게 어필하기도 힘들고 초기 셋업또한 거부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국내 서비스는 너무 복잡하고 동등한 위치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기 보다는 한명, 혹은 적은 수의 운영자들 위주로 이루어 지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물론 사용자의 needs를 반영한 부분이겠지만....

p.s. Yammer같은 괜찮은 국내 서비스가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by neosigma | 2009/03/24 15:15 | TECH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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