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eosigma


neosigma.egloos.com XML

 
hello + picasa + blogger
 
hello란 서비스는 제일 처음 LikeJAzz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뭘까 매일 궁금해하다가 오늘은 시간이 좀 생겨서 한번 써봤네요.

생각보다도 무척이나 인상이 깊은 툴이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는 모르겠지만 익숙해지니까 '이거 물건이다' 싶네요.
역시 Google.
hello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본적인 틀은 메신저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주목적은 사진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 그리고 거의 주가 된 부가기능인 blogger.com에 포스팅하기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blogger.com에서의 기본셋팅으로는 그림파일을 업로드 할수 없어요. 외부에서 링크를 따거나 외부FTP설정을 해줘야하죠. 그런데 hello를 이용하면 업로드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광고를 하더라구요.)

www.hello.com에서 Download를 하게 되면 sign up 하는 화면이 나오고 웹상에서 프로그램이 인스톨되게 됩니다. 이후 실행시키면 무척이나 깔끔한 UI의 프로그램이 뜨네요.


화면 좌측에는 상하로 Online과 Offline으로 나뉘고 Online상에는 본인과 BloggerBot 이라는 두명의 사용자만 있습니다. 이 BloggerBot이 blogger.com으로 만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녀석이지요. 지금 스크린샷에서는 제 아이디를 클릭해서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한 상태이구요.

다른 유저간의 대화 및 사진공유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쓰는 사람이 주변에는 없네요. 테스트 해보실분 neosigma 로 등록을.....;;;;;)

대화할 상대도 없으니 BloggerBot과 대화를 해봤습니다. (왕따놀이 _-_)

Blogger.com
우선 그 전에 blogger.com에서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지요. 아쉽게도 neosigma 라는 사용자명은 누군가가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neosigma.blogspot.com은 제것 아닙니다...)
서비스 시작이야 enbee.com보다 blogger.com이 더 빠르지만 개인적으로 사용은 enbee가 더 빨랐거든요. 비슷한 형식의 enbee 덕분에 blogger 사용은 금방 익혔습니다.

일전에 NewzCrawler를 써보면서 Blogger.com과 연동이 되는 기능들 때문에 끌렸었는데 이제야 써보게 됐네요. 그런데 서비스가 정말 깔끔하고 좋아서 부가기능이 별로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사이트 자체적으로 wysiwyg를 제공하는데 기타 툴에서의 저작도구가 필요가 없겠더군요.
템플릿들도 다양하게 제공이 잘 되고 수정도 마음대로 되서 마음에 듭니다. 국내 서비스 업체들과는 틀리지요. (enbee빼고;;) 그런데 외부FTP설정을 하지 않으면 화면구성을 저해하는 광고같은 것이 위에 하나 뜨는군요. 거슬립니다. 상당히.


블로그를 만들면 hello에서 처음 뜨는 화면은 셋팅이로군요.

대략 이런 화면. 초기에 이런 셋팅으로 포스팅시 자동 리사이즈되서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확인해보니 포스트에서의 그림과 클릭시에 나타나는 그림, 두 종류가 올라가더군요. (외부 FTP 쓴다면 꽤나 용량을 잡아 먹을 듯)

대강의 설정후 대화창이 뜹니다. 저같은 경우 별로 신경쓰지 않는 log가 무척 깔끔하게 남는군요. 그리고 사용법은 친절하게 BloggerBot가 보내준 그림파일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Send Pictures'를 클릭하게 되면 창이 하나 뜨는데 picasa를 사용할 것인지 기본으로 할것인지 묻는데 이거 또 picasa를 쓸 수밖에 없게 하는군요. 처음부터 hello from picasa라고 명시되어 있었고, 기본으로 하면 매번 물어봐서 클릭한번 더 해야되구요. 사진찾기도 의외로 힘드네요. 그래서 picasa도 써봤습니다.

picasa
다운로드는 역시 공짜로 www.picasa.com에서 받을 수 있네요. 인스톨 후 hello에서 사용하지 않고 잠깐 써봤습니다.

말그대로 Automatic Photo Organizer입니다. 빠르고 깔끔한 썸네일화면과 간단한 편집기능(적목감소기능이나 잘라내기, 컬러밸런싱 정도), 폴더 지정해두면 새로운 사진이 들어오거나 혹은 사라질때 앨범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도 있고, 부가적으로 슬라이드나 날짜별로 한번에 볼 수도 있습니다. 화면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흘러다니네요.
우하단에는 사진을 선택해서 hello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구요. 그 옆으로 출력이나 인화서비스 등의 버튼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앨범정리야 원래 폴더별로 잘 해두고 있었고, 간단한 편집기능은 포토웍스나 포토샵으로 잘 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한글이 다 깨져서 나오니...;;;
조금더 살펴보고 쓸지말지 결정해야 겠네요. 포스팅용으로만 쓸 hello라면, 현재로선 picasa까지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음....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몰라도 picasa에서 hello로 사진전송이 잘 안되네요. 어떨땐 되고 어떨땐 안되고. 자세히 안알아봐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04.08.02. 08:58) 테스트해봤는데 한글이름으로 된 폴더의 사진을 못불러오는군요. 앞으로는 폴더명을 영문과 숫자로만 해야겠다는 생각...


어쨋건 파일을 BloggerBot에게 전송후 간단한 코멘트를 적고 publish를 하면 자신의 blog에 자동으로 포스팅이 되는군요. 꽤나 간편하고 강력한 기능입니다.
잘만하면 사진첩으로만 쓰는 싸이월드를 버릴 수도 있겠는걸요. ^-^);;

포토블로그는 템플릿이 대강 편집되는데로 공개해보도록 할께요.
이번에야 말로 css를 이용한 레이아웃을!!!
by NeOSigmA | 2004/08/01 23:55 | TECH | 트랙백(1) | 덧글(6)
Tracked from Lucky Thirteen at 2005/04/30 22:52

제목 : Picasa 2
Ref : hello + picasa + blogger 세상에는 운명처럼 만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도, 만난 순간의 감동이 그런 사소한것쯤 잊어버리게 만드는 그런것들. 물건, 사람. 어느쪽이든지 꽤 자주 있는 일일겁니다. Picasa 2 는, 그런 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IRC에서 누군가 살짝 말한것 같은데 기억도 안나는 그런 상황이지만... 여튼 그런 상황에서 손에 넣고, 돌렸습니다. ... 이젠 더 이상 iPhoto 가 부럽지 않습니......more

Commented by uncanni at 2004/08/02 23:46
포토블로그 잘만드시면 저도 따르겠습니다~ ^^
Commented by NeOSigmA at 2004/08/03 08:58
큰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전문가도 아닌데...
(아.. 부담이 생겨버렸다. = ㅂ=)
Commented by 제닉스 at 2004/08/06 03:13
저도저도..ㅎㅎ
Commented by NeOSigmA at 2004/08/06 09:55
아악... ( __);;
Commented by 이상곤 at 2005/12/12 18:12
제가 찾던 글이 여기 있네요..
picasa로 게시를 하긴 하는데 hello로 프로필의 사진을 올리라는게 어떻게 하는지 몰랐네요..쩝...하하
Commented by NeOSigmA at 2005/12/13 10:59
(to 이상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지난 글이라...
근데 요즘은 blogger 자체에서도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제공하는지라 hello로 포스팅할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전 flickr에 업로드하고 blogger에 포스팅을 한답니다. blogger 자체 서버의 속도가 비교적 느리더라구요
다만 피카사는 2.0부터는 한글 로케일도 되고 꽤 쓸만한 거 같아요. 단독으로 써도 전혀 손색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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