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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Buzz
 
Google Buzz라는 게 런칭이 돼서 잠깐 써보는데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한다.
정리는 안되지만, 일단 몇 자 적어놔야 나중에라도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RSS Aggregator가 왜 나왔을까. 그게 다 인간의 귀차니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블로그니 RSS니 이런 거 널리 보급되지 않았을 때는 열심히 폴더도 만들고 예쁘게 북마크? 즐겨찾기? 해서 가보곤 했던 기억이 난다. 세월이 흐르면서 개인홈페이지 등등은 블로그로 대체되고 RSS Aggregator가 나왔던 듯하다. 아무래도 북마크해둔 페이지들을 일일이 안 가봐도 RSS만 보면 되니까 이 얼마나 편한 건가.
그러던 와중에 SNS가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면서 기존 서비스들에도 SNS 기능들이 들어가고, 이런 SNS가 난립하니 한 사람이 여기저기 다 가입해서 각각의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북마크를 일일이 방문하는 듯한 비용이 발생하는 듯했다. 그래서인지 각각의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하나로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생겼으니 FriendFeed라는 서비스도 나오고 그랬다. 제대로 써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그런 용도였던 듯하다. FriendFeed에 각종 서비스들을 등록하고 (물론 RSS로 시작된 것이지만) FriendFeed 하나에서 다 받아 보는, 그런.
그런데 이런 서비스의 단점은 그 진입 장벽이 아닐까. 넓게 생각해서 요즘 유행하는 SNS도 쓰는 사람들만 쓰는 이유가 이런 쪽으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 SNS에 가입하는 것 자체가 진입 장벽이다. 그 SNS를 통합하는 서비스 역시 가입을 해야 하니 크나큰 진입 장벽이 아닐수 없다.

그런 진입장벽을 많이 허물어 내린 것이 Google Buzz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사이트도 없고 특별한 가입절차도 없다. Google 서비스는 워낙 유명하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그 많은 GMail 사용자들이 버튼 하나 클릭해서 Buzz를 사용하게 되고 GMail 페이지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니 SNS로도, 혹은 SNS Aggregator로도 충분히, 그리고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겠다.

뭐... Gmail이 뭐에요? 이러면 별 답이 없지만. :P
by neosigma | 2010/02/11 14:25 | TECH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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