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된지 벌써 스무날이 지나도록 글 하나가 없었다.
글쓸거리는 많지만 트렌디한 내용들은 굳이 내가 쓰지 않아도 웹 여기저기 늘어져 있고 그에 대한 내 생각 역시 정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막상 쓰려고 하면 결국엔 단순한 내용. 좋다. 나쁘다. 이 정도일 뿐.
미투데이라는 서비스 덕에 그래도 온라인 생활과의 연이 끊기지는 않고 있지만 블로깅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는 점점 더 찾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예전에 회사에서 Windows Mobile 제품군을 개발할 때는 그에 관련된 내용들을 종종 블로깅의 소재로 삼았던 것 같다. 비록 바쁘고 힘든 나날들이었지만 그 일에 재미를 느끼고 관심이 많았기에 자투리 시간을 내어 그에 관련된 내용의 글들도 쓰지 않았나 싶다.
요즘은 회사 생활에 활력도 없고 그러다 보니 단순히 한RSS를 열심히 읽을 뿐 무언가 내 생각을 뱉어 낼만한 의욕 역시 사라져 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내가 왜 블로그들을 여러개로 갈랐나 하는 생각 또한 든다.
여하튼 요즘은 여러모로 회의가 많이 드는 곳이 이 블로그이다.